오리와 도깨비불에서는 정령 조각을 장착해 오리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정령 조각은 총 31개가 존재하며, 이 중에서 최대 8개만 선택해 장착해야 한다. 어떤 정령 조각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오리의 게임 플레이 방식이 상당히 달라지니 효율적인 세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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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와 도깨비불 정령 조각 세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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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추천 세팅

- 정령 조각 : 삼단 점프 + 자석 + 끈끈이 + 맷집 + 잉여 활용 + 촉매 + 생명의 힘 + 정령의 압력

언제 어디서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팅이다. 편의성을 높이는 삼단 점프/자석/끈끈이, 오리의 생존력과 원기 수급률을 높이는 맷집/잉여 활용/촉매, 오리의 피해량을 높이는 생명의 힘/정령의 압력 등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령 조각만을 뽑았다.

이 세팅은 보스전에서 그대로 사용해도 좋다. 그러나 만약 오리의 공격을 더 강화하고 싶다면 자석이나 끈끈이를 빼고, 그 자리에 무모함을 넣어 오리의 피해량을 높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2. 피해 증폭 세팅

- 정령 조각 : 삼단 점프 + 자석 + 맷집 + 생명의 힘 + 정령의 압력 + 무모함 + 기량 + 날개꺾기

오리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세팅이다. 오리가 적에게 주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정령 조각 중 생명이 15% 이하일 때 발동하는 '저력'을 제외한 나머지 5개를 모두 장착하고 있어 오리의 강력함을 쉽게 체감할 수 있다.

다만, 마지막에 장착한 날개꺾기의 경우 날아다니는 적에게만 추가 피해를 준다. 그래서 쿠올록이나 칼날소리와 같이 날아다니는 보스에게는 효과적이지만, 그 외에는 사용하기 애매하다. 따라서 평소에는 날개꺾기 대신 원기 수급 효율을 증가시키는 '잉여 활용'이나 '촉매'를 사용하길 추천한다.

3. 정령의 빛 파밍 세팅

- 정령 조각 : 삼단 점프 + 자석 + 맷집 + 생명의 힘 + 정령의 압력 + 빛 수확 + 아수라장 + 현상금

스킬 습득, 정령 조각 및 지도 구매에 필요한 정령의 빛을 빠르게 파밍하는 세팅이다. 적이 떨어트리는 정령의 빛 알갱이를 늘리는 '빛 수확', 적의 재출현 속도가 빨라지는 '아수라장', 적들의 생명력과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대신 떨어트리는 정령의 빛을 두 배로 만드는 '현상금'의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론, 맵 곳곳에 있는 정령의 빛 구슬만 잘 챙겨도 필요한 정령 조각과 스킬은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스킬/조각 잠금 해제 및 업그레이드와 모든 지도 구매 업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령의 빛을 모아야 한다면 파밍 세팅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최종병기 활 세팅

- 정령 조각 : 삼단 점프 + 생명의 힘 + 정령의 압력 + 무모함 + 기량 + 분산 발사 + 고속포 + 돌리기

오리의 원거리 스킬 중 하나인 정령의 화살을 강화하는 세팅이다. 정령의 화살과 관련된 정령 조각인 분산 발사, 고속포, 돌리기를 장착하고, 나머지 자리에는 오리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정령 조각으로 채운다. 만약 보스전에서 사용한다면 굳이 돌리기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고, 날아다니는 적과 싸울 때는 날개꺾기를 넣는 선택도 가능하다.

고속포의 설명에는 없지만, 고속포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정령의 화살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연사하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세팅한 다음에 정령의 화살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5개의 단거리 화살을 쉬지 않고 발사한다.

이 세팅은 오리와 도깨비불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세팅이다. 실제로 모든 보스전에서 이 세팅으로 전투를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보스가 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스전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지 않지만,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보다 좋은 세팅은 없을 것이다.

▲ 최종병기 활 세팅을 활용한 보스전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