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가 3명 이상이라면 무작위 생존자 1명에게 가이드 역할이 주어진다. 가이드로 선택된 생존자는 죽어서 쥐가 됐을 때처럼 화면 아래에 차, 무기고, 건물의 위치가 표시되는 지도가 나타난다. 가이드는 이를 활용해 다른 생존자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고, 게임 중후반에도 길을 잃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
▲ 가이드로 선정된 생존자는 화면 아래에 지도가 표시된다.
○ 쥐로 레이크의 시선 끌기 및 생존자의 길 안내
레이크에게 잡혀 죽은 생존자는 쥐가 되지만, 쥐가 된 이후에는 게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선 쥐 상태에서 E 키를 누르면 울음소리를 내서 레이크의 시선을 끌 수 있다. 쿨다운이 있어 연속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생존자가 쫓기는 상황에서 울음소리로 레이크를 유인하면 생존자가 도주에 성공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쥐가 되면 화면 아래에 차, 무기고, 건물의 위치가 표시되는 지도가 나타난다. 이를 바탕으로 생존자를 찾아가 길을 안내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쥐의 채팅과 인 게임 보이스는 같은 쥐끼리만 적용되므로 생존자를 안내할 때는 바디 랭귀지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일정 시간마다 소리를 내서 레이크를 유인하자. ▲ 차, 건물, 무기고의 위치가 보인다는 장점을 살려 생존자를 찾아 길을 안내할 수 있다.
○ 표지판으로 길 찾기
가이드로 선정된 생존자와 쥐를 제외한 생존자들에게는 지도가 제공되지 않아 길을 헤매기 쉽다. 그러나 맵 곳곳에 있는 표지판을 잘 살펴보면 근처에 어떤 건물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생존자들은 게임이 시작되면 차 근처에 모여있는 상태로 시작하게 되고, 시작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가로등으로 가면 건물 4~5개의 위치가 표시된 표지판이 존재한다. 이 표지판을 등진 상태로 바닥에 보이는 흙길을 따라 맵 바깥쪽으로 쭉 이동하면 3개의 탈출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 시작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표지판을 통해 주변에 있는 건물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 레이크를 유인하는 방법
레이크는 시각이 제한되는 대신 예민한 청각을 이용해 생존자를 추적한다. 따라서 생존자는 레이크의 예민한 청각을 역이용해 추적을 따돌려야 한다.
레이크를 유인하려면 돌, 라디오, TV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돌은 생존자가 직접 던져서 소리는 내는 도구다. T 키를 눌러 던질 수 있고, 게임 설정에 따라 최대 충전 수가 달라지며 사용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소리가 작은 편이므로 레이크가 근처에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라디오와 TV는 계속 소리를 내서 레이크를 유인한다. 생존자가 다시 소리를 끄거나 레이크가 직접 파괴하기 전까지 계속 소리를 낸다. 다만, 라디오의 경우 습득했다가 원하는 위치에 두고 작동시킬 수 있고, TV는 습득 불가능한 아이템이라 해당 장소에서만 작동시킬 수 있다.
▲ 바로 눈앞까지 레이크가 추적해 온 상황에서 반대쪽으로 돌을 투척 ▲ 레이크가 돌이 떨어지는 소리에 반응해서 멀어진다. ▲ 집 안에 있는 라디오나 TV를 이용해 레이크의 시선을 끌 수도 있다.
○ 레이크에게 붙잡히면 섬광 터트리기
생존자일 때 B 키를 누르면 손전등의 게이지를 일정량 소모하면서 섬광을 터트릴 수 있다. 평소에는 잠깐 빛이 반짝이고 끝나지만, 레이크를 향해 섬광을 터트리면 일정 시간 동안 레이크의 시야를 방해한다. 특히, 레이크에게 붙잡힌 상태로 섬광을 터트리면 레이크의 시야를 더 오랫동안 방해할 수 있고, 화면에 도주(RUN)라는 알림이 떠 있는 동안 자신과 근처에 있던 생존자의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도 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섬광은 손전등의 게이지를 소모하며 게이지가 부족하면 섬광을 사용할 수 없다. 섬광 관련 능력이 없는 상태일 때 섬광 한 번에 게이지를 약 40%부터 소모하고, 건전지를 습득하면 다시 게이지를 약 40% 회복한다. 따라서 게이지가 부족한 상태라면 무리하게 이동하기보다는 집부터 찾아가 건전지를 파밍하는 것이 좋다.
▲ 레이크에게 붙잡혔을 때 B 키를 눌러 섬광을 터트리면 빠져나올 수 있다. ▲ 섬광을 이용해 레이크에게서 탈출하면 도주(RUN) 알림이 뜨고, 이 시간 동안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 붙잡힌 생존자 대신 자신이 섬광을 터트려도 효과가 있다
손전등 게이지가 바닥난 상태에서 레이크에게 붙잡히면 자력으로 탈출할 방법이 있다. 그러나 근처에 다른 생존자가 있다면 대신 섬광을 터트려서 붙잡힌 생존자를 구해내는 것은 가능하다. 물론 레이크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하고, 섬광을 터트리는 방향도 고려해야 하지만,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생존자의 목숨을 한 번 구할 수 있다.
▲ 다른 생존자가 붙잡혔을 때 대신 섬광을 터트려서 생존자를 구하고 도주(RUN) 알림이 뜨는 모습
○ 비가 오면 뛰어다니자
비가 오면 레이크의 청각 레이더가 무용지물이 되지만, 센스 스킬을 사용한 것처럼 시각을 회복하므로 직접 생존자를 보면서 추격해온다. 따라서 생존자는 비가 오는 동안에는 청각 레이더에 걸리지도 않으니 살금살금 이동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뛰어다니면서 은신처를 찾거나 아이템을 파밍하는 것이 좋다.
▲ 비가 오면 레이크의 청각 레이더가 작동하지 않으나 시각을 회복하니 생존자는 뛰어다니는 것이 좋다.
○ 깜짝 상자와 곰 인형 주의
깜짝 상자와 곰 인형은 생존자의 위치를 레이크에게 알리는 함정 요소다. 깜짝 상자의 경우 큰 것과 작은 것으로 나뉜다. 작은 상자는 서랍을 열다 보면 무작위로 발동하는 것이라 미리 알아채기 어렵지만, 큰 상자는 외관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곰 인형은 밟을 때만 소리를 내므로 밟지만 않으면 문제없다. 다만, 집 안에서 파밍하다 보면 바닥을 신경 쓰지 못하고 곰 인형을 밟을 때가 생각보다 많다. 따라서 집 안에서 파밍할 때는 바닥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 큰 깜짝 상자는 외관으로 구분할 수 있으니 작동하지 않도록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 밟으면 소리를 내서 위치를 알리는 곰 인형, 파밍 중에 밟는 일이 많으니 바닥도 신경 써서 봐야 한다.
○ 차 수리 후 차 안에 있으면 안전
차를 수리하고 나면 상호작용을 통해 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차 안에 들어가면 레이크에게 공격받지 않아 매우 안전하다. 손전등 게이지가 충분하다면 다른 생존자가 차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줘도 좋지만, 만약 게이지가 바닥났다면 차 안에서 다른 생존자가 오기를 기다리자.
▲ 레이크는 차에 이미 탑승한 생존자를 공격할 수 없으니 생존자가 차에 탑승하기 전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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