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르장머리 고쳐 주기'는 V가 사는 아파트에서 근접 무기를 판매하는 '프레드 코치'에게서 시작된다. 이 보조 임무는 여러 구역에 있는 챔피언들을 찾아 주먹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것이 목표다. 가부키, 아로요, 글렌, 란초 코로나도 구역의 챔피언들을 모두 꺾으면 퍼시피카의 그랜드 임페리얼 몰에서 마지막 경기로 이어진다.
주먹 승부인 만큼 무기나 모노와이어, 맨티스 블레이드 등은 사용할 수 없지만, 주먹 자체를 강화하는 사이버웨어 '고릴라 팔'은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챔피언들을 찾아가기 전에는 리퍼닥을 찾아가 고릴라 팔을 장착하고 가길 추천한다. 신체 레벨이 높다면 길거리 싸움꾼 트리에서 주먹 공격과 관련된 특전을 습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회피 중에 방어나 공격을 시도하면 잠시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신경계 사이버웨어 '케렌지코프'는 회피 효율을 높여준다. 적의 강공격은 방어를 뚫고 V에게 피해를 주지만, 케렌지코프의 효과로 시간이 느려진 상태에서 방어하면 적의 강공격도 피해 없이 막아내는 효과가 있어 위험한 상황을 벗어날 때 큰 도움이 된다.
▲ V가 사는 아파트에서 근접 무기를 판매하는 프레드 코치에게서 시작되는 보조 임무 버르장머리 고쳐 주기 ▲ 무기는 사용할 수 없지만, 주먹을 강화하는 사이버웨어인 고릴라 팔은 사용해도 좋다. ▲ 회피 중에 방어, 공격 시 잠시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신경계 사이버웨어 케렌지코프 ▲ 시간이 느려진 상태에서는 적의 강공격도 피해 없이 막아낼 수 있다.
○ 가부키(쌍둥이)
특이하게도 1:1이 아니라 2:1로 승부를 겨룬다. 다만,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인 만큼 난이도 자체는 낮은 편이니 하나씩 집중 공격해서 쓰러트리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2명을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 아로요(벅)
식스 스트리트의 갱인 벅과 승부를 겨룬다. 벅과의 대화에서 어떤 선택지를 고르냐에 따라 추가 전투 이후 신화 파워 스나이퍼 라이플인 오'파이브를 획득할 수도 있다.
첫 선택지에서 판돈을 높여 스나이퍼 라이플까지 걸라고 한 이후 싸움에서 이기면 벅이 동료를 호출해 다시 싸움을 건다. 여기서 벅과 동료들을 모두 제압하면 오'파이브를 챙겨갈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은 판돈으로 건 12,000유로달러를 돌려받을 수 없다.
그러나 첫 선택지에서 제안만 받아들인 상태로 싸움에서 이기면 판돈의 두 배를 받는다. 이후에 나타나는 선택지에서 '응, 맞아.'라는 선택지를 골라 도발하면 위의 상황과 똑같이 두 번째 싸움으로 이어지고, 벅과 동료들을 제압한 이후에 오'파이브까지 챙겨가면 된다. 만약 반사 신경 레벨이 높아 추가되는 선택지를 고르면 두 번째 전투를 피하는 대신 오'파이브를 습득할 수 없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 판돈을 높이지 말고 제안만 받아들이자. ▲ 벅을 쓰러트려 돈을 받은 이후에 나오는 두 번째 선택지에서는 1번을 골라 벅을 도발 ▲ 이어지는 전투에서 벅과 동료들을 모두 제압한 이후 오'파이브를 챙겨가자.
○ 글렌(엘 세자르)
글렌의 챔피언인 엘 세자르는 판돈과 함께 자신의 차인 알바라도 "바토"까지 보상으로 건다. 판돈을 건 이후에 싸움에서 이기면 차와 돈 모두 획득, 차만 획득, 돈만 획득, 차와 돈 모두 포기 등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여기서 둘 다 포기하거나 차만 가져가면 엘 세자르가 V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마지막 경기에서 V를 응원하러 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엘 세자르의 응원이 필요 없다면 차와 돈을 모두 챙겨가도 좋다.
▲ 차까지 보상으로 거는 엘 세자르 ▲ 보상을 어디까지 받을지는 개인의 선택에 맡긴다. ▲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이동 수단인 알바라도 "바토"의 외형
○ 란초 코로나도(라이노)
란초 코로나도의 챔피언인 라이노와의 승부에서는 판돈을 걸지 않고 오로지 승패만 가린다. 이전까지는 넓은 장소에서 싸웠지만, 라이노와의 싸움에서는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싸운다. 게다가 경기장 주변에는 가시를 두른 목봉까지 설치되어 있어 벽으로 몰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상대인 만큼 주먹의 공격력이 심상치 않다. 정통으로 2~3대만 맞아도 쓰러질 수 있으니 방어와 회피에 신경 써야 한다.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케렌지코프의 효과를 이용해 라이노의 강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하길 추천한다.
▲ 판돈을 걸지 않고 오로지 승패만 가리는 라이노 ▲ 경기장이 좁은 편이고, 주변에는 가시를 두른 목봉까지 있으니 벽에 몰리지 않도록 주의 ▲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케렌지코프의 효과를 이용해 라이노의 강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
○ 마지막 경기(레이저)
4명의 챔피언을 쓰러트리면 그랜드 임페리얼 몰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마지막 상대인 '레이저 휴'는 공격력과 체력이 매우 높고, 행동까지 민첩한 편이다. 연속으로 공격당하면 순식간에 패배할 수 있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할 필요가 있다.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빅터가 와서 레이저의 약점은 복부라는 것을 알려준다. 레이저의 복부를 집중 공격하다 보면 꽤 오랜 시간 동안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이니 기회가 날 때마다 복부를 공격하는 것이 좋다.
컨트롤에 자신 있다면 정확한 타이밍에 방어해 반격하는 것만으로도 공략할 수는 있다. 다만, 한 번의 실수가 바로 패배로 이어지니 가능하면 케렌지코프의 효과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경기 시작 전에 체력, 스태미나와 관련된 버프 아이템을 모두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빅터가 나타나 레이저의 약점이 복부라는 것을 알려준다. ▲ 한 대만 맞아도 빈사 상태가 되니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 케렌지코프의 효과를 이용해 레이저의 강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좋다.
○ 퍼시피카(오좁)
버르장머리 고쳐 주기의 본편에서는 오좁과의 승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대신 오좁의 연락을 받은 이후 수행할 수 있는 보조 임무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를 클리어하고 나면 퍼시피카에서 오좁과 승부를 겨룰 수 있다.
오좁은 라이노나 레이저처럼 엄청나게 강력한 상대는 아니지만, 판돈은 최대 32,000유로달러까지 걸 수 있어 한 번에 많은 돈을 벌 기회다. 만약 돈이 필요하다면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를 먼저 클리어하고, 이후에 퍼시피카에서 오좁을 찾아가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