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초원의 마지막 필드인 '범퍼 브로드웨이'에선 다시 한번 구체 로봇에 탑승한다. 이 필드에선 핀볼 게임기와 같은 맵과 얼음 발판을 통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 단, 구체 로봇을 처음 탑승했던 '패스트레인' 필드와 달리 이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어 더욱 터치 패드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 한다.

메모리 초원 : 범퍼 브로드웨이

○ 첫 번째 퍼즐 조각

범퍼 브로드웨이에 입장한 후 앞에 있는 케이블 코드와 상호 작용하면 '패스트레인' 때와 마찬가지로 구체 로봇에 탑승할 수 있다. 그 후 앞으로 진행하면 마치 핀볼 게임기와 같은 맵에 도착하게 된다. 이 맵에선 퍼즐 조각을 총 2개 수집할 수 있다.

핀볼 게임기가 컨셉인 맵 답게 조금만 굴러가도 마구 부딪혀 마음대로 컨트롤하기 어려우니 터치 패드를 꾹 눌러 계속 제동을 걸어줘야 한다. 정중앙에 있는 볼링핀 6개를 전부 쓰러트리면 첫 번째 퍼즐 조각을 수집할 수 있다.

○ 두 번째 퍼즐 조각

핀볼 맵 왼쪽 가장자리에 있는 구멍에 구체 로봇을 이동시키면 대량의 코인과 두 번째 퍼즐 조각을 수집할 수 있다.

○ 세 번째 퍼즐 조각

핀볼 맵 출구 쪽에 있는 큰 볼링핀은 구체 로봇이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부딪혀야 쓰러진다. 그 후 길을 따라가면 얼음 발판이 나타난다. 얼음 발판에선 조금만 움직여도 미끄러지니 터치 패드로 자주 멈추며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세이브포인트 근처에서 세 번째 퍼즐 조각을 수집할 수 있다. 얼음 발판의 계단에서 떨어질 땐 평소보다 잘 미끄러져 컨트롤하기 어려워지니 반드시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 첫 번째 제품

세이브포인트에 도착하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정면에 있는 길은 네 번째 퍼즐 조각과 다음 필드로 이어지는 길이므로 왼쪽 길부터 먼저 진행해야 한다.

단, 왼쪽 길은 일반적인 길보다 좁고 커브 코스까지 있어 더욱 세심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길 끝에 있는 황금색 상자와 부딪히면 첫 번째 제품인 '아날로그 컨트롤러(DUALSHOCK)'를 수집할 수 있다.

○ 네 번째 퍼즐 조각

네 번째 퍼즐 조각은 정면으로 진행하면 바로 수집할 수 있다. 단, 중앙의 구조물에 닿으면 멀리 튕겨 나가 게임오버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 두 번째 제품

네 번째 퍼즐 조각을 수집한 뒤 왼쪽에 있는 좁은 길로 진행하면, 대량의 코인과 두 번째 제품인 'PocketStation'을 수집할 수 있다.

○ 메모리 초원의 마지막 제품

두 번째 제품을 얻은 뒤 출구 쪽으로 나가 길을 따라 쭉 진행하면 대량의 모니터로 이루어진 산이 나타난다. 더블 점프를 이용해 산 정상에 오르면 '거대 케이블 코드'가 있다. 일반 케이블 코드와 같은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면 메모리 초원의 마지막 제품인 'PlayStation'을 수집할 수 있다.

○ PLAYSTAION LABO

PlayStation을 수집하면 'PLAYSTAION LABO'로 순간 이동한다. PLAYSTAION LABO에선 지금까지 모아온 제품과 퍼즐 조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여러 도전과제를 해금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게 된다.

PLAYSTAION LABO에서 나가려면 컨트롤러의 메뉴 버튼을 눌러 CPU 광장으로 순간 이동하거나, 뒤쪽 출구로 나가면 된다.